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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감휴게소(광명 방향) 고속도로 우동 맛보기 | 향미암

휴게소

by 아땅부 2020. 3. 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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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즐기는 전통 우동의 맛!!

 

요즘 들어서 휴게소에서 우동을 먹은 적이 없던 터라~

집으로 가는 길 꽉 막힌 고속도로를 보고 있자니 답답하네요. 

얼마나 달려야 나올까요~??

 

이곳은 서해안고속도로 성산대교/광명 방향으로 향하는 마지막 휴게소입니다.

화장실도 다녀올 겸 들렸는데,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가는 것이 좋겠네요.

SINCE 1987 향미암

100년 전통의 맛! 우동 전문점

"고속도로 우동전문 외식 브랜드"

 

보시는 바와 같이 메뉴는 총 12가지입니다. 우동은 기본이고, 짜장면, 잔치국수, 라면도 있습니다.

김치말이는 생소하지만 얼핏 들어보니, 김치와 밥을 말아놓은 무엇인가가 아닐까 싶네요.

저는 유부초밥우동정식으로 주문합니다. 

 

유부초밥우동정식으로 주문하니 500원 더 저렴해요(유부우동 5,000원 + 유부초밥 4개 2,500원)

유부우동 위에 고춧가루 뿌려주고, 단무지는 셀프입니다. 원하는 만큼 적당히 담아서 가져오시면 되겠죠.

 

고춧가루를 더 넣어도 괜찮을 거 같네요. 국물까지 싹 비웠습니다. 전통적인 우동 맛 그대로입니다.

저녁에는 살짝 쌀쌀한데, 국물을 마시니깐 몸도 녹는 거 같고 좋네요.

 

유부 초밥만 먹으면 맛이 없는데요. 국물이랑 같이 먹으니깐 한껏 맛이 좋아지네요. 

성인 기준으로 정식을 추천합니다. 우동만 먹기에는 양이 부족하고, 국물과 유부초밥 나름 조합이 좋습니다.

유부초밥이 아니어도 다른 서브 메뉴가 더 있으면 좋겠지만요.

 

이곳 목감휴게소 자체가 휴게소 중에서는 작은 규모입니다.

부지가 작아서 매장이나 식당도 정확히 말하면 우동을 먹을 수 있는 이곳(향미암) 뿐인 거 같아요.

광명이나 사당이 이곳에서 멀지 않다 보니 화장실만 다녀 가시는 곳으로 느껴지네요.

대신 이렇게 간단하게 끼니를 때울 수 있는 우동가게는 정말 신의 한 수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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