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HI Story 주인장 천화입니다. 티스토리에서 처음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저는 전국을 무대로 출장이나 외근을 주로 다니는데요. 제가 다루는 대부분의 이야기들은 숙박 시설, 한 끼 식사 등 일상적인 이야기입니다. 하루 세끼 중에 맛있게 먹었던 곳, 간단하게 식사하기 좋았던 곳, 출장 시 깨끗하게 머물렀던 숙소(모텔&호텔), 출장 중 혼밥 코스를 나름의 경험을 토대로 나누려고 해요. 오늘은 모처럼 비가 주르륵주르륵 내리는 날이었는데요. 비 조차 보기 힘들었던 올 겨울인데, 봄이 오는 걸 시샘하듯 자주 비가 내리는 거 같아요. 흐르는 빗물을 가르며 달리다 보니, 충주시 살미면을 지나게 되었네요. 오늘은 2차례 방문을 했었던 명산가든에 들렀습니다. 이곳은 저의 기준의 맛집입니다.
#1 넓은 주차장과 낮은 산자락 아래 터잡은 편안함
A.M 11시40분~12신30분
제가 식사를 했던 시간인데, 들어 갈때는 한산했는데요. 나오고 보니 차들이 제법 세워져 있네요. 주차장은 따로 공간이 표시되어있지는 않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자갈을 깔아놓아서 넓은 공간을 활용해서 자유 주차를 하시면 되겠죠. 충주에서 아주 가까운 제천에는 유명한 월악산 국립공원이 자리 잡고 있어서 등산을 한 후 단체 관광객이 방문하기에도 괜찮은 곳이라 생각이 드네요. 거리는 약 22km 운행거리는 약 25분 정도 잡으시면 되겠네요.
#2 한정식이라면 밥맛이 제일 중요하죠!!
예전에 먹었던 음식은 돌솥비빔밥과 명산정식인데요. 사실 한정식을 맛봐야 제대로 밥맛을 느낄 수 있는데요. 혼자서 한정식은 주문이 안되는지라 아쉬움을 접어두고 다시금 따끈따근한 돌솥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이곳의 돌솥이 유난히 윤기가 나고 엄청 뜨거웠던 기억이 있네요.
제가 처음 이곳을 방문했던 사진을 확인해보니 19년 8월이네요. 1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 가격이 일부 변경이 되었네요. 더덕구이 백반이 2,00원 올랐고요, 시골밥상, 돌솥비빔밥, 산채비빔밥이 각각 1,000원 상승했네요. 그리고 꿩샤브샤브가 7만 원->8만 원으로 바뀌었네요. 산사춘과 백세주가 동반 1,000원 주가 상승을 보였습니다. ㅎㅎㅎ
#3 손님 모시고 가기에도 적합, 식사하는 동안 대화 나누기 좋아요.
좌식 테이블에는 벌써 예약 손님을 위한 준비가 한창인데요. 병풍으로 칸을 나누어 놓았네요. 가족 단위의 인원에서 단체 손님까지도 가능한 규모입니다.
다른 한쪽에는 입식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자리라서 깔끔합니다. 창을 통해 운치있는 자연을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중간중간 걸린 액자도 실내 분위기를 담아내는 자연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충주 맛집 명산가든에 들어서면, 눈에 띄는 나무가 있습니다. 거대한 나무 조형물인데요. 일부러 붙여서 만든 건 아닌 거 같고, 커다란 나무의 일부를 다듬어 놓은 작품으로 보입니다. 이 작품의 의미는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을 하니 잘 모르겠는데, 계속 눈길이 가네요. 보면 볼수록 신기한 느낌입니다. 입구를 딱하니 지키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이곳의 의미 있는 이유가 되겠죠.
#4 어찌됐든 음식으로 만족해야~
밑반찬이 우선 한상 차려지는데요. 김치, 나물이 전부이지만 음식이 깔끔하고 나물만 보더라도 건강해지는 느낌인데요. 돌솥비빔밥을 주문하고 이렇게 반찬이 많이 나오는 식당은 처음 같네요. 김치가 제일 먼저 손이 가는데요. 김치부터 한입 먹어봤더니 갑자기 허기가 느껴지며 식욕이 당기네요.
돌솥에 들어가는 재료를 반찬으로 추가로 주셨다고 보시면 됩니다. 비빌 때 더 넣어서 드시거나, 따로 드시면 되겠죠. 고추장은 주어진 양만 넣었더니, 조금은 부족한 느낌입니다. 그래도 나물의 본연의 맛도 더 느끼고 싶어서 더 달라고 주문하지는 않았어요. 싹싹 비비는데, 사진을 찍고 있는 순간에도 지글지글 눌어붙습니다. 잘 비벼내기 힘들 정도랍니다.
사실, 돌솥비빔밥을 좋아하는데요. 다 먹고 바닥에 눌어붙은 눌은밥을 먹는 맛이 좋아서 그런 거 같아요. 구수함이 좋고 바삭함도 좋아요. 더 좋은 건 긁으면서 샘솟는 집중력과 집요함이라고 할까요. 돌솥이 상당히 뜨겁다 보니 눌은밥의 양도 많아요. 그리고 돌솥에 윤기가 좌르르 흘러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것도 없이 깨끗하고 매끈하게 벗겨낼 수 있었어요. 이것만 더 모아서 간식 대용을 먹고 싶어다는 ㅎㅎㅎ
#5 밥 배 충분히 채우고, 밥으로 소화를 시키고 마무리
숭늉까지 깨끗하게 비우고 나니, 배가 볼록 부풀어 오르는 걸 느낍니다. 이럴 때는 좌식이 너무 불편합니다. 한 끼 건강하게 마치고, 밥으로 소화까지 시켰습니다. 예전보다 가격이 올라서 부담스러운 가격이 되었지만, 조만간 가족들과 한정식 먹으러 다시 방문하고 싶네요. 여러분들도 맛있는 음식 잘 챙겨 드시고, 건강한 삶을 보내세요~~
지금까지 HI story 천화였습니다. HI story의 일상이 모여 history가 되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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